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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YANG AF 35mm F2.8 FE (삼양 35mm F2.8) 본문

사진/리뷰

SAMYANG AF 35mm F2.8 FE (삼양 35mm F2.8)

blobyjames 2019. 7. 31. 21:35

35mm 초점거리의 렌즈는 흔히 카페렌즈로 불리우는 렌즈입니다.
표준 렌즈로는 카페에서 촬영 시, 예쁜 카페 인테리어를 담아내기에 화각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카페에서 촬영한다면, 예쁜 배경과 인물을 한 프레임 안에 담아내기에 유용한 렌즈입니다.


삼양 35mm f2.8 렌즈는 카페렌즈 외에 펜케익 렌즈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렌즈가 팬케익처럼 얇다고해서 그런 별명이 붙었다고 하네요.


소니 렌즈에는 또다른 팬케익 렌즈가 있습니다.
SEL35F28Z 렌즈인데요, 크기는 비슷하지만 과연 가격도 비슷할까요?

  • 삼양 35mm F2.8 정가: 349,000원

  • 삼양 35mm F2.8 인터넷 최저가: 308,760원 (2019년 7월 31일 기준)


  • SEL35F28Z 정가: 879,900원

  • SEL35F28Z 인터넷 최저가: 584,950원

거의 두 배 가까운 금액 차이가 나네요.
정가는 두 배 이상...


삼양 브랜드는 가성비 훌륭한 해상력을 보여주는 렌즈를 다량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짜이즈(삼양 + ZEISS)라는 닉네임(?)이 있습니다.

크기: Φ61.8mm x 33mm
무게: 108.1g / 85.6g (렌즈캡, 후드 제외)
구경: Φ49mm / Φ40.5mm (후드)


렌즈캡을 제외하면 약 85g 정도의 무게로,
제품을 처음 받고 렌즈를 실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내용물이 들어있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아담한 크기에 장난감 처럼 가벼운 무게를 지닌 이 렌즈는 한 때 제 카메라의 바디캡이기도 했는데요,
마운트를 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에 휴대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이 렌즈의 특이한 점이라면,
후드를 장착하지 않으면 렌즈캡을 장착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후드 크기도 매우 작기 때문에 후드를 굳이 빼고 다닐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49mm 필터를 장착하게되면 후드를 장착할 수 없습니다.
작은 렌즈답게 비네팅이 있는 편이며, 후드 장착 시 비네팅이 더 심해지긴 하지만, 이는 후보정을 통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

최대 개방 조리개는 f2.8로 f22까지 조일 수 있으며, 단렌즈 치고 밝은 렌즈는 아닙니다.
AF는 준수한 편이며, 초점을 잡을 때 소음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장점

  • 훌륭한 가성비
  • 훌륭한 휴대성

단점

  • 없음

Sample

아래의 사진은 모두 A7III RAW로 촬영되었으며, 기본적인 노출 보정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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